전산학도 이야기

의성 -> 청량리는 중앙선 + 영동선을 따라 달리는 기차이다.

그런데 이 구간은 단선구간이다.

기찻길은 단선구간, 복선구간으로 나뉘는데

단선구간은 기찻길이 하나만 놓여있는 것이고

복선구간은 기찻길이 두개가 놓여있는 것이다.

그래서 복선구간은 한 레일은 상행만, 한 레일은 하행만 담당할 수 있는데 반면

단선 구간은 한 레일에 상행 기차, 하행기차가 모두 다녀야하기 때문에

유일한 복선구간인 각 역에서 기차가 서로 교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기차가 시간을 적절히 맞추기 위해서

굉장히 느리게 운행하게 된다 ㅠㅠ 그래서 청량리 -> 부전은 8시간짜리 구간(단선)

서울 -> 부산은 5시간짜리 구간(복선)

암튼 느릿느릿~ 청량리를 향해서 갑니당.
초점이 안흔들리고 찍을수있다 (어?)
기차안에서 잉여잉여

내일로 티켓은 입석만 되는 단점이 있지만

이시간, 게다가 평일 이 구간은

사람이 거의 없는 편이라 -ㅅ-ㅋ

계속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잉여~
뭐찍은거지 ㅋ

암튼 어느 역에 들어가는동안.
기차 연결부위 찍은듯
이때부터 잉여력을 해소하기 위해 기차가 정차할때마다 내려서 역을 찍기로 합니당

근데 이때는 경황이없어서 막 찍고 빨리빨리 들어오려고 하니까

무슨역인지 제대로 찍히지가 않음 -_-;

가끔 못찍은 역들은 친구가 대신 찍은 구간 ㅎㅎ
영주에서 ㅋ
영주역에서는 중앙선 -> 영동선 구간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기관차를 바꾸는 듯 했습니당.

암튼 그래서 1호차에 타있었는데 기관차가 빠지고 객차만 남아있는 상태를 찍어둠.
영동선으로 올라와서 원주.
열차카페 안에 있는 친구들을 찍었는데

역광이라 찍은사람이 더잘보이는 시츄에이션
이래도 안보여 ㅋ
동화역
양동역
용문역. 공사중이었다.

여기서 타고내리는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ㅡ.ㅡ 그냥 승무원 아저씨가 얼른타라고 재촉하셨음
짓는동안이라 그런지 역이름이 안써있음!

게다가 역은 기차 건너편이라 보이지도 않고 ㅁㄴㅇㄹ
아마 서울권 역이었던듯
슬슬 경기권으로 진입해가는듯
어딜가나 다 공사중
이역은 지하철(전철)역이 겸용인듯 하였다.
덕소역
청량리역에 도착! 사람들이 하두 많이 내려서

제대로된 사진을 못찍음 ㅠㅠ

인파에 휩쓸리네요
청량리역에서 한컷!

이제 서울이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