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학도 이야기


솔직히 이번 여행에서 서울은 말도안되는 결정이었다 ㅋㅋㅋㅋ

그냥 단순히

의성에서 나가는 기차가 강릉행, 청량리행이 있었는데

만약 강릉을 간다면

12시에 강릉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 5시에 나와야되는 상황이었고

청량리를 간다면 지하철을타고 서울역을 가서 부산, 영동 등

경부선 및 호남선을 타기 유용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청량리를 선택하게 되었고(영주나, 영월에 가고싶었지만.. 계획된게 없었음)

서울에서 살고있는 여학우(..) 두명과 만나서 저녁약속을 잡게 됬다.
근데 종로3가역에서 내려서 동대문까지 가야됨 ㅋ 망했음

아무도 청계천 가본적이없어서(..)

사이좋게 청계천을 걷고있는 모습이다(??).
여행에(사실은 걷는 일에)쩔어서 아무 생각이없음

그저 걸을뿐.
묘하게 생긴 분수.
기묘한 다리
으으 이런곳에 뭐가 좋다고 다들 모이는거야 ㅋㅋ

영동천으로 오라고!

그런데 어른들은 청계천을 보면서 옛일을 회상하기도 하신단다.

나도 40, 50살 되면 그렇게 되려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강에 대해 좋은, 즐거운 추억은 별로 없는거같아서 ㅡ.ㅡ
잉여력을 발산하는 분수
저게 강물같아보이지만 사실 수돗물이지

잉여력을 발산하는 수준을 알만하다.
남산타워여.

서울타워인가?

뭐! N타워라고? 대체 뭐가 맞는거야!
장충동 가는길에 발견한 관성묘?

관우를 모시는 사당 비슷한 곳이라는데

이런곳까지 아직 남아있는거 보면 서울이 비좁은건 사실인듯 하다.
플래시 터트렸더니 더 깔끔하게 나옴
노래방에서.

이건내가찍은게 아님 -ㅁ-
노래방에서
나도 찍혔군
플래시 터트리면 이렇게된다 ㄷㄷ
이건 잘찍힌편이고
노래방에서 자고있는 친구 ㅡ.ㅡ

이제 내공이 절정에 달했다.
플래시 안터뜨리면이렇게됨
그림자 분신술!
허허실실
서울역 승강장에서
아이스크림사러 다시올라가는중임 ㅋㅋㅋㅋ

짐은 기차에 놓고 내림 ㅋㅋㅋ

막tothe장 ㅋㅋㅋ
이제 부산으로 떠나게 됨

이게 야간열차인데 새마을이라 11시 출발 -> 3시도착 ㅋㅋㅋㅋ

사실상 잠 못잔다고 봐도 무방함. 대신 장대 열차라 자유석이 완전 텅텅빔

탔는데 부산까지 가는동안 거의 4명이서 계속간듯 ㅋㅋㅋ

역시 내일로 여행객은 자유석에 앉아야 제맛.

자는동안, 다른 친구 두명은 영동에서 내려서 여행을 정리하고

나랑 다른친구 한명이랑 남은 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정

하지만 식대, 버스비가 없는 상황이라 ㅡ.ㅡ 가도 암것도 못할것이여

아 이래서 내가 345여행(3박 4일 5만원 여행)은 안된다고 했자녀 ㅠㅠ

물론 내일로까지합하면 10만원이지만 ㄷㄷ

뭐 젊을떄 고생안하면 언제하겠어

이대로 부산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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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