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학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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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9 [8.4] 경주 여행!

제일 먼저 간 곳은 경주이다. 뭐, 경주야 다들 잘 알고, 신라의 천년 고도니까.
경주역에서 한컷 ㅋ.

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서(대당 7000원, 저녁 9시까지)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습니당ㅋ!

이미 알려지고, 어릴때 수학여행, 소풍등으로 자주 갔던 장소는 제외하고 돌아다니자고 하여

경주역에서 가장 가까운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등등 자주 갈만한 장소는 전부 자전거로

슥 핥고 지나가듯이 가버렸습니다 --ㅋ

그리고 그 이유중 하나가 성인 입장료 500원 이었는데...

이정도는 걍 내고 들어가자 해도

어짜피 예전에도 자주 봐서 이제 안봐도 될것같다는 친구들의 의견

뭐, 그생각 하긴 했음. 틀린말도 아니고 ㅋㅋ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아무데나 이리저리 돌아다닌 끝에

가장 먼저 발견한 곳이 최씨 고택이라는 곳입니당.

이동안은 자전거 타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서 아무 사진도 못찍어 뒀음 ㅠㅠ
최씨 고택 안에 있던 이름모를 꽃 무더기. 왜 여기 외따로 피어있었을까요.

-- 9월 27일 -- 상사화래요 ㅋㅋㅋ 동생의제보



최씨고택에서 친구들의 모습 ㅋ.
사랑채 앞에있던 정원으로 보이는 공간
건축과 친구가 찍어달라고한 특이한 비석? 석등의 일부? 아무튼 ㅋㅋ
첨성대 -> 반월성 가는 근처에서 발견한 꽃밭 ㅋㅋ 급사진
지나가는 분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손가락 나오게 찍으셨다 ㅠㅠ

이런.
포석정 가는길에 발견한 경주빵 파는 집.

포석정 가는데 왜이렇게 여성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지 ㅎㅎ

같이가자고할걸 숫기가 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남자들끼리 ㄱㄱ

우리는 스피드레이서 ㅋ!

힐신고 자전거타는 여자들은 취급하지 않지 (아.....)
포석정에 도착. 어버버..... 이게 뭐여
생각보다 작은 비주얼에 실망하고 웃고있는 친구들

이들은 자전거보다 더 큰 고생을 체험하게 됩니당.

포석정 뒤에 있던 정원임 ㅋ

포석정이 너무 잉여스러워서 찍은 지상도 ㅋ

근데 이걸로 봐도 아무것도 없는건 매한가지 ㅎㅎ
포석정만 확대 ㅋ
이건 경주 국립 박물관을 정ㅋ벅ㅋ

플래쉬만 안터트리면 박물관 안에서도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당ㅋ 숙지하세요

근데 플래시 터트리고 찍었다가 쫓겨날수도 있음ㅎㅎ??
황룡사지 터. 널찍하다. 이게 논이면 몇필지야ㅋㅋ 거의 십만평정도라는데

흠좀무

표암 + 석탈해 왕 묘

석탈해는 아는데 표암은 모름. 그러니까 여긴 석탈해 묘역.
산에서 본 표암
경주 시내를 바라보며 -ㅂ- 다함께 찰칵.

삼각대가 없어서 단체사진 찍기가 힘듭니다.
비석이 뽑혀 나간듯한 알수없는 자리. 변소 같다는 말에 ㅋㅋㅋ다함께 웃어주기

5시간 30분 경주여행이 글 하나로 정리되는건 안자랑.

사진을 좀더 찍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고

남산을 등반하지 못했다는 아쉬웁도있고
(자전거 빌리면 이게 안좋음. 올라갔다가 올라온 곳으로 다시 내려와야됨)

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우고 저녁 부대찌개(1인당 5천원)먹었는데

그렇게 크게 돈절약 안된것도 아쉽고

부대찌개에 돈을 5000원이나 썼는데 편의점 샌드위치보다 맛없었던것도 아쉽고

이런젠장할

하긴 휴가철에 음식점 열어둔것만으로도 감격이지 뭐

경주여행은 이래저래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끝ㅋ.
Posted by 위디안